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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28·도르트문트)가 이적 후 첫 출전을 노렸으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박주호는 당분간 주전 왼쪽 윙백은 마르첼 슈멜처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슈멜처는 뛰어난 공수밸런스와 정확한 왼발 킥력을 자랑하는 분데스리가의 손꼽히는 왼쪽 윙백이다. 투헬 감독은 하노버전에서도 슈멜저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신뢰를 입증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왼쪽 풀백 자리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측면 공격수 역할까지 맡을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비록 하노버전에 출전하진 못했으나, 상황에 따라 언제든 낙점을 받을 만한 자원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박주호는 18일 홈구장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펼쳐질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C조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 데뷔전에 재도전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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