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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발데스, 아쉬움 컸던 5개월의 맨유 데뷔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09:43


빅토르 발데스. ⓒAFPBBNews = News1

빅토르 발데스가 맨유 입단 이후 5개월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줘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다.

발데스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후반 29분 데 헤아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선발 출전한 데 헤아가 경기중 부상을 해 갑작스럽게 투입됐다.

지난 1월 자유계약으로 맨유에 입단한 이후 5개월만에 이뤄진 맨유 데뷔전이다. 발데스는 겨울이적시장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바르셀로나 부동의 수문장이었던 발데스는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됐지만 부상으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맨유가 손을 내밀었다. 어렵게 입단했지만 데 헤아가 지키는 골문은 굳건했다.

아스널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아쉬움이 컸다. 발데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팀 동료 블리켓에게 자책골을 허용했다. 월콧의 슈팅이 블리켓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3위 아스널(승점 71)에 승점 2점 뒤진 4위를 유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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