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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2시즌만에 스페인 라리가 우승컵 탈환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08:22


ⓒAFPBBNews = News1

바르셀로나가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37라운드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93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89)와의 승점차를 4점을 벌리면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012~2013시즌 우승 이후 2시즌만에 라리가 우승컵을 되찾아왔다. 또 2004~2005시즌 이후 최근 11시즌 동안 7차례나 리그 패권을 거머쥐는 등 통산 23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 중인 최다 우승 기록(32회)과의 간격을 좁혔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트레블을 향해 순항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아직 중요한 결승전 2개가 남았다"며 트레블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은 메시의 한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메시는 후반 20분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올시즌 득점왕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시가 41호골을 기록하는 사이 호날두는 에스파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5호골을 완성했다. 한 경기 남겨둔 가운데 4골차를 뒤집기가 쉽지 않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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