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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최하위 함부르크에 패했다. 코리안듀오 홍정호와 지동원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26분 갈렸다. 라소가가 슈티버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홍정호는 제공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골을 허용하며 빛이 바랬다. 지동원은 이번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