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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포르투가 더 나은 팀이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너무 이른 시간에 2골을 내주고 말았다. 상황이 그렇게 흐르게 되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회골을 넣고 난 뒤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체적으로 포르투가 더 나은 팀이었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2차전은 안방에서 펼쳐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차전 1대3 패배는 뒤바꾸기 힘든 결과다. 그래도 준결승 진출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강조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