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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K리그 챌린지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FA컵 4강에 진출했던 상주는 내셔널리그의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에 일격을 당하며 32강행에 실패했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15일에 있을 이랜드와의 챌린지 4라운드전에 대비해 주전을 전부 제외한 2군을 내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2라운드에서 안산 경찰청을 제압한 경험이 있는 경주한수원에 0대1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챌린지의 수원FC도 내셔널리그의 울산현대미포조선에 1대2로 패했다. 챌린지팀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강원-경남전에서는 강원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직장인팀으로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던 넥센타이어는 내셔널리그의 용인시청에 0대5로 패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FA컵 3라운드 전적(11~12일)
<12일>
김포시민축구단 2<3PK2>2 홍익대
<11일>
화성FC 2-1 목포시청
경주한수원 1-0 상주 상무
창원시청 2-0 전주시민축구단
부천FC 1-0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2(7PK6)2 한양대
서울 이랜드 2-0 선문대
고양 HiFC 3-2 인천대
충주 험멜 2-0 경희대
영남대 2-1 강릉시청
FC안양 2-0 우석대
코레일 3-0 한남대
강원FC 2-1 경남FC
상지대 1(5PK3)1 단국대
대구FC 3-0 청주FC
울산현대미포조선 2-1 수원FC
천안시청 1(5PK4)1 이천시민축구단
용인시청 5-0 넥센타이어
안산 경찰청 2-0 숭실대
고려대 0(5PK3)0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