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질주가 이어졌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지루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램지, 카솔라, 외질, 산체스가 2선에 자리했다. 코클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벨레린 메르테사커, 코시엘니, 몬레알이 포백 수비진을 꾸렸다.
아스널이 공격을 주도하고, 번리가 빠른 역습으로 받아치는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강등 탈출을 노리는 번리는 아스널전 패배로 승점 26에 머물며 16위 헐시티(승점 28)와의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면 아스널은 잔여경기 6경기를 남겨두고 연승을 거듭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