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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7)의 크리스탈 팰리스 데뷔전은 또 다시 연기됐다.
시간은 흘러 6주를 훌쩍 넘겼다. 이미 이청용의 몸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은 2월에 들려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솔라 아메오비와 이청용은 100%의 몸 상태에 근접했다(Shola Ameobi and Lee Chung-yong are approaching full fitness)'고 전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완벽에 가까운 몸 상태를 만들어 경기에 투입하려고 한다는 것이 이청용 측의 설명이다. 공 훈련에 돌입한 이청용은 보름 정도 더 몸 상태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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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