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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코파이탈리아 결승진출, 2관왕 눈앞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4-08 08:27


ⓒAFPBBNews = News1

사실상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한 '강호' 유벤투스가 2관왕을 향해 질주했다.

유벤투스가 코파이탈리아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피오렌티나를 3대0으로 제압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피오렌티아에 1대2로 덜미를 잡혔던 유벤투스는 2차전 대승으로 1,2차전 합계 4대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마트리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페레이라, 보누치가 연속골을 기록해 3대0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가 코파이탈리아 대회 결승에 오른 건 3년 만이다. 당시 나폴리에 우승컵을 내줘 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유벤투스는 사실상 세리에 A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그 종료까지 9경기가 남은 가운데 2위 AS로마와의 승점차를 14점을 벌렸다. 이변이 없는 한 유벤투스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코파이탈리아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2관왕을 노려보게 됐다. 유벤투스의 결승전 상대는 라치오-나폴리전 승자다. 유벤투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올라 있어 최대 3관왕도 기대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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