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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30·서울)이 K리그 복귀전 무대에 올랐다.
2409일 만의 출격이다. 박주영은 2008년 8월 30일 광주 상무전 후 프랑스 리그 AS모나코로 이적했다.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2월 19일이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에서 활약하던 박주영은 알 나스르전을 끝으로 더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습을 통해 실점 감각을 키웠다. 서울에 입단한 이후 동료들과 훈련을 함께 했고 A매치 휴식기동안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서울은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울산(0대2 패), 전북(1대2 패), 포항(1대2 패)에 덜미를 잡혔다. 박주영 카드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까.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