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명은 '인간계 최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프랑스 리그 1에선 별명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콜롬비아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그랬다.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29) 얘기다.
3월 A매치 2연전은 팔카오에게 뜻깊었다. 임대로 간 맨유에서 골결정력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2경기에 출전, 4골밖에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중동 2연전에선 건재함을 과시했다. 26일 바레인과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총 3골을 터뜨렸다.
팔카오의 기록 경신은 6월 칠레에서 열릴 남미축구선수권(코파아메리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