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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노리는 맨시티, '재계약 난항' 헨더슨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24 00:34 | 최종수정 2015-03-24 07:35


ⓒAFPBBNews = News1

맨시티가 조던 헨더슨(리버풀) 영입을 고려 중이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헨더슨의 재게약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리버풀의 캡틴으로 자리매김한 헨더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헨더슨은 최근 리버풀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헨더슨의 계약기간은 2016년 6월까지다. 리버풀이 8만파운드의 상향된 주급을 제시했지만, 헨더슨은 더 큰 금액을 원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과 헨더슨 측은 올시즌이 끝난 후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을 차리기로 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 중이다. 2억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을 쏟아부어 팀을 리빌딩하기로 했다. 헨더슨이 물망에 올랐다. 실력을 인정받은 헨더슨은 맨시티가 원하는 선수다. 여기에 헨더슨은 잉글랜드 출신의 젊은 미드필더로 홈그로운 요건까지 만족시켜 일석이조다. 일단 리버풀이 헨더슨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영입이 쉽지 않겠지만, 엄청난 총알을 준비한 맨시티인만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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