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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빅3' 경주한수원, 2연승으로 선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21 19:24 | 최종수정 2015-03-23 06:33



경주한수원이 선두를 질주했다.

경주한수원은 21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대전코레일, 울산현대미포조선과 함께 '빅3'로 꼽히고 있는 경주한수원은 2연승에 성공하며 강력한 우승후보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6분 서인덕의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35분 박정식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가 유력했던 경기는 후반 41분 용인시청의 수비수 박진옥의 자책골로 경주한수원의 승리로 끝이 났다.

같은 날 '빅3'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대전코레일과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경기는 1대1로 비겼다. 이 경기 역시 자책골이 희비를 결정했다. 대전코레일은 전반 18분 조형익의 패스를 받은 김 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42분 윤정민의 자책골로 승리를 날렸다. 대전코레일은 1무1패, 울산현대미포조선은 2무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창원시청은 20일 부산교통공사를 2대1로 꺾고 경주한수원과 나란히 2연승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목포시청은 강릉시청을 2대0으로, 천안시청은 김해시청을 2대1로 꺾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라운드

창원시청 2-1 부산교통공사

목포시청 2-0 강릉시청


천안시청 2-1 김해시청

경주한수원 2-1 용인시청

대전코레일 1-1 울산현대미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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