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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팀 동료이자 호주 대표팀 핵심 선수인 마일 예디낙(크리스탈 팰리스)이 3월 한 달간 EPL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주심은 예디낙의 이 행동을 보지 못했지만, FA는 TV중계에 포착된 모습을 토대로 예디낙에게 사후 징계를 내렸다. 기본 징계 3경기, 그리고 올시즌 이미 한 차례 퇴장당한 적이 있음을 감안해 1경기를 추가해 도합 4경기 출장정지다. 다만 4경기에 이날 새벽 사우샘프턴 전이 포함돼 예디낙은 앞으로 3경기(퀸즈파크레인저스, 스토크시티, 맨체스터시티)에 나설 수 없다. 예디낙의 복귀전은 4월 11일 선덜랜드 전이다.
예디낙은 터프한 미드필더로 유명하다. 하지만 때때로 터프함이 지나쳐 이번 파울 같은 비신사적인 행동을 종종 저지르는 선수다. 축구칼럼니스트 제이미 레드냄은 "예디낙은 사코의 턱을 박살낼 뻔했다"라며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