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와 감독 "소중한 승점 1점 안고 돌아간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 감독이

요시다 다쓰마 가시와 레이솔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요시다 다쓰마 가시와 레이솔 감독이 기뻐했다.

가시와 레이솔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 속에서 거둔 원정 무승부는 값진 것이었다. 요시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어려운 경기였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안고 간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다. 전북에게 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그래도 잘 막았고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가시와는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수비를 촘촘하게 세우고 경기에 임했다. 이에 대해 "전북의 높이와 측면에 대응하려고 했다. 잘 먹혔다"고 설명했다.
전주=이 건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