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일본축구협회(JFA)가 임시 기술위원회를 열고 차기 감독 후보 협상을 일원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시모다 마사히로 기술위원장이 21일 귀국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기술위원과 차기 감독 후보를 추릴 것'이라며 '5명 안팎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력 후보는 바히드 할리호지치 전 알제리 감독(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미카엘 라우드럽 레퀴야 감독(덴마크), 오스왈드 올리베라 팔메이라스 감독(브라질) 등이 꼽히고 있다.
일본은 당초 체사레 스팔레티,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이상 이탈리아), 글렌 호들(잉글랜드) 등 유럽 출신 지도자들과 접촉해왔으나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