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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루이스 피구(은퇴)가 현 시대의 지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찬사가 과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피구는 "팀동료로나 상대 선수로나, 내 곁에 있던 위대한 선수들이 현 시대로 온다면 호날두나 메시보다 더 잘할 것"이라며 슈퍼스타다운 자존심을 드러냈다. 현역 시절 피구는 바르셀로나에서는 히바우두-호나우두-파트릭 클루이베르트-펩 과르디올라 등과,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울 곤살레스-지네딘 지단-호나우두-데이비드 베컴-호베르투 카를로스 등과 뛰었다.
하지만 이날 피구는 '현 시대로 올 경우 호날두나 메시보다 잘할 선수'가 누구를 가리킨 말이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