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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부상 악재는 계속되고 있다. 중앙 수비수 김주영(27·상하이 둥야)이 쓰러졌다.
김주영은 10일 오만전에서 첫 부상을 했다. 오른 발등을 상대에게 밟혀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 결장했다. 그러나 오른 발등은 빠르게 회복을 했는데 부상의 늪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주치의 진단으로는 심하지 않다고 한다. 호주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강전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틸리케호에서 100%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선수들이 계속해서 줄고 있다. 이미 이청용(볼턴)은 오른정강이와 발목 사이에 실금을 회복까지 3주 진단을 받아 귀국했다. 부상경계령은 현재 진행형이다.
브리즈번(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