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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포, EPL 복귀 임박 '선덜랜드와 이적 합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1-14 10:18


사진캡처=데일리미러

저메인 데포(토론토)의 잉글랜드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데포가 선덜랜드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데포는 토론토 잔류가 유력했다. 하지만 선덜랜드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을 바꿨다. 조건도 좋았다. 믿을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었던 선덜랜드는 32세의 공격수에게 계약기간 3년6개월에 주급은 무려 8만파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포의 관계자는 "데포가 거절하기에는 조건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오던 데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결국 선덜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듯 하다. 데포의 은사 해리 레드냅이 이끄는 퀸즈파크레인저스와 크리스탈팰리스, 헐시티, 스토크시티 등이 영입을 노렸지만, 선덜랜드가 과감한 베팅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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