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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의 복귀가 임박했다.
아구에로는 올시즌 21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12월 초 에버턴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치며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전치 6주 판정을 받았지만,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당장 이번 주말 에버턴전은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2주 정도 후인 18일 아스널전, 31일 첼시전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 일간지들은 트위터발 '셀프 오피셜'을 일제히 인용하며, '아스널과 첼시에겐 배드 뉴스(bad news), 아구에로 복귀가 임박했다' '아구에로가 훈련장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리그 20라운드를 마친 현재, 첼시와 맨시티의 승점은 46으로 같다. 19라운드까지 승점 3점차로 앞서던 첼시가 토트넘에게 3대5로 패하며 양팀은 공동 1위가 됐다. 전적도 14승 4무 2패, 골득실도 25점(44득점 19실점)으로 거짓말처럼 똑같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 아구에로의 복귀가 향후 리그 판도에 미칠 영향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