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핵심 수비수' 루크 쇼(19)가 복귀한다.
쇼는 어린 나이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뽑힐 만큼 탄탄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다. 3백의 윙백, 4백의 풀백 자리에서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돌파형 선수를 마크하고, 공을 가로채는 능력이 뛰어나다.
쇼는 지난달 22일 아스널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전반 16분 만에 교체된 이래 약 한 달간 결장했다. 그동안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쇼의 자리에 애슐리 영을 기용했다. 공격 면에서는 영이 쇼의 자리를 어느 정도 메워줄 수 있지만, 수비 안정감의 차이는 크다.
맨유는 최근 6연승으로 거칠 것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어느새 리그 순위도 3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이도 8점으로 줄였다.
맨유는 21일 EPL 17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에서 7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