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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손수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했다.
선수들은 한파 속에서도 일반 참여자들과 함께 박스를 접고, 테이프도 붙이고 마지막 리본까지 묶으며 선물 상자를 포장해 나갔다. 맏형인 최광희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행복을 나누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새해에는 고참으로서 다른 선수들도 이런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동 부산 사장도 '산타원정대'의 대표산타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손수 포장한 선물을 어린이에게 선물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