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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요르단전만 뛰고 독일 복귀 이유는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11-12 07:40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주호(27·마인츠)가 요르단과의 평가전만 치르고 독일로 돌아간다.

태극전사들은 14일 오후 11시30분 요르단과 평가전을 치른 후 18일 오후 9시55분 테헤란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 대비한 중동 원정이다. 하지만 박주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따른 체육요원 선정 절차를 아직 밟지 못해 이란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늦어도 내년에는 군대에 가야 할 나이다. 여권 만료일은 불과 한 달 뒤인 올해 12월까지다. 대다수 국가는 여권 만료일까지 6개월 이상 남은 외국인의 입국만을 허용하고 요르단과 이란 역시 마찬가지다.

요르단의 경우 허락을 받았다. 그는 12일(한국시각) 뒤늦게 도착했다. 하지만 폐쇠적인 이란은 불가능하다. 박주호는 12월 귀국해 병역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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