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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에게 영국 현지 언론이 평점 6점을 부여했다.
QPR은 2일(한국시각)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와의 원정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 33분 오스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7분 찰리 오스틴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0분 에당 아자르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A매치 기간 스페인대표팀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디에고 코스타가 복귀전을 치렀고, 아자르, 오스카, 윌리안, 파브레가스 등 초호화 군단이 총출동했다. 올시즌 9경기에서 4골만을 허용한 첼시를 상대로 동점골까지 터뜨리는 투지로 맞섰지만, 후반 30분 바르가스가 아자르에게 PK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리버풀(2대3패), 애스턴빌라(2대0승)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왼쪽 사이드백 윤석영에 대해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Had a nervy time in defence)'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동점골을 터뜨린 찰리 오스틴과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골키퍼 그린, 센터백 리처드 던과 스티븐 코커가 평점 7점을 받았다. 감각적인 선제골을 기록한 오스카는 '소름끼치는 골을 넣었다'는 평가와 함께 양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1위 첼시는 리그 10경기에서 8승2무(승점 26)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QPR은 '최강' 첼시를 상대로 선전했다. 2승1무7패(승점 7)로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