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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리버풀-토트넘, '손흥민 동료' 영입 두고 '눈치싸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0-30 07:09


ⓒAFPBBNews = News1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수비수 오메르 토프락(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맨유, 리버풀, 토트넘이 토프락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 리버풀, 토트넘은 토프락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지난주 제니트와 레버쿠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토프락은 스피드와 게임을 읽는 눈까지 겸비한 수비수다.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이다. 맨유와 리버풀, 토트넘은 모두 수비 보강이 시급한 팀이다. 특히 맨유는 1월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등 특급 수비수들에 러브콜을 보냈지만,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비교적 영입이 쉬운 토프락으로 시선을 돌렸다. 데일리스타는 토프락의 몸값이 12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 팀이 치열하게 영입전을 펼치고 있는만큼 이적료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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