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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앰블럼 '러 문화-역사 상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10:04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앰블럼이 공개됐다.

러시아 축구연맹은 29일(한국시각) 모스크바 볼쇼이 광장에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앰블런 공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무트코 장관은 붉은 바탕에 월드컵 트로피를 형상한 앰블럼이 러시아의 깊은 역사 전통과 혁신의 역사를 상징화해 집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10년 영국과 스페인-포르투갈 연합, 네덜란드-벨기에 연합 등 경쟁자를 물리치고 21번째 대회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러시아 월드컵은 2018년 6월8일부터 7월8일까지 한 달 간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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