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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레전드 이케르 카시야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웠다.
카시야스는 23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골문을 지키며 3대0으로 완승에 기여했다.
사비 에르난데스는 지난 1일 파리생제르맹전(2대3 패)에 출전하면서 라울의 기록을 깼지만 22일 아약스전엔 결장했다.
입단 첫 시즌인 1999~2000 시즌부터 꿈의 무대를 밟은 카시야스는 지난 2년간 팀내 입지 약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은 끝에 영예를 안았다.
사비와 카시야스, 라울의 뒤를 라이언 긱스(141경기) 클라렌스 제도르프(125경기) 등이 잇고 있으며, 유럽에서 뛰는 현역으로는 사비, 카시야스 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6경기 출전으로 14위에 랭크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