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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피 "2골 1도움 손흥민, 레버쿠젠 공격의 중심"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19 09:37


손흥민이 18일슈투트가르트전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2골을 기록한 뒤 전반 41분 벨라라비의 추가골을 돕고 함께 기뻐하는 모습. ⓒAFPBBNews = News1

손흥민 2골1도움

2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레버쿠젠)에 대해 분데스리가 홈페이지가 "팀 공격의 중심"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 공격포인트를 가동하며 에이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반 4분 만에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 리그 3호골을 만들더니, 5분 뒤엔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잠시 비운 틈을 노리고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또 전반 41분 카림 벨라라비의 세 번째 골을 도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비록 슈투트가르트에게 후반 3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도 경기 상보 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2골 1도움 '원맨쇼'에 주목했다.

이 기사는 "경기 초반 레버쿠젠의 점유율은 4분 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결실을 맺었다"면서 "이날 손흥민은 모든 레버쿠젠의 공격 시도의 중심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를 쉴 새 없이 위협하면서 5분 뒤엔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30야드 거리에서 벼락같이 공을 두드려 추가골을 얻어냈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독일 일간 빌트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인 평점 2를 부여하며 무승부 속에서도 가장 빛을 발한 선수로 인정했다.


손흥민 2골1도움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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