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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우승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후반전 전열을 정비한 안양이 다시 반격에 들어갔다. 박성진과 최진수의 슈팅이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안양은 기어코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김재웅이 드리블 돌파 후 날린 슈팅이 대전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대전은 33분 아드리아노가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41분 김태봉에 쐐기골을 허용하며 결국 1대3으로 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