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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첫 승 제물은 파라과이였다.
한국은 전반 27분 김민우, 전반 32분 남태희가 릴레이골을 터트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무실점 승리'를 강조했다. 그 약속을 지켰다. 헤네스 감독은 "한국의 수비도 조직적이고 강했다. 특히 좋은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여러번 기회가 있었는데 골키퍼가 선방해 안타까웠다. 우리는 현재 리빌딩 과정이다. 젊고, 새로운 선수 많다. 잘 준비해서 코파아메리카와 월드컵 예선을 잘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