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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생각하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는 '인생의 동반자'였다.
이어 '라이벌' 메시와의 라이벌리에 대한 질문에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라면서 "나와 메시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메시는 내 삶의 일부이자 동반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날두는 "개인상은 지난해에도 받았고, 큰 욕심이 없다"라며 "내가 원하는 것은 트레블"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올시즌 총 11경기에서 무려 17골을 뿜어내며 벌써부터 2014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4년 연속으로 메시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 2013년 다시 되찾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