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오피셜] 샬케04, '전 첼시' 디 마테오 감독 선임 발표

기사입력 2014-10-07 16:19 | 최종수정 2014-10-07 16:21

샬케
샬케04 디 마테오 감독 선임

분데스리가 샬케04가 옌스 켈러 전 감독을 경질하고,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선임했다.

샬케 공식 SNS는 7일 "옌스 켈러에게 안녕을 고한다. 디 마테오가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라고 발표했다.

켈러 전 감독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승2무3패, 리그 11위에 그치며 일찌감치 경질이 예고됐다. 공식 경기 10경기 중 단 2승에 불과하다.

지난 4일 호펜하임에게마저 1-2로 패하자 샬케 수뇌부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켈러를 경질했다.
 
다음 감독도 빠르게 결정됐다. 당초 켈러의 후임으로는 토마스 투헬 전 마인츠 감독, 베른트 슈스터 전 말라가 감독 등이 거론됐으나 샬케 측은 경질 당일 즉각 디 마테오 전 첼시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디 마테오 감독은 지난 2011-12시즌 첼시 감독 대행 시절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명장이다. 2012-13시즌 도중 경질된 디 마테오 감독은 그간 첼시로부터 13만 파운드(약 2억2300만원)의 주급을 받아왔지만, 지난 여름 첼시와의 계약이 끝나자 '새 직장'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샬케 측은 "아직 리그 초반일 뿐이다. 분데스리가도, 챔피언스리그도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