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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69번째 골을 폭발시켰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의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와의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원정 2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페널티킥에 울다 웃었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11분 치차리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그러나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시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대담했다. 실축한 방향으로 차 골네트를 갈랐다. 이번에도 상대 골키퍼는 방향을 예측했지만, 슈팅 궤적이 워낙 좋아 손을 쓸 수 없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