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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신입생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훈련 중 과도한 애정표현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데포르티보전 8대2 대승 뒤 가진 21일 회복 훈련에서 그라운드에 도착하자마자 로드리게스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며 스킨십을 펼쳤다.
호날두는 로드리게스를 잡고 특별히 언론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애정을 잘 찍어달라는 시늉까지 했다.
이는 지난 주 훈련 중 벌어진 해프닝을 반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32강 바젤 전을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서 로드리게스를 배제하는 듯한 행동으로 의구심을 샀다.
원형 패스를 하던 도중 호날두가 자기측 인원이 너무 많다며 로드리게스를 다른 팀으로 보내자 로드리게스가 황당한 듯한 포즈를 취했고 스페인 언론들은 이를 호날두의 로드리게스 길들이기로 표현했다.
호날두는 이같은 보도에 로드리게스와 자신 사이에 아무 불화가 없다는 걸 보여주려고 특별한 상황극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부터 호날두를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고, 이적 후에도 호날두와 인증샷을 남다른 애정을 표시해 왔다. <스포츠조선닷컴>
| 호날두&22001; 하메스 에 애정 표현 |
| 호날두-하메스 훈련 도중 충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