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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기장이었다."
그러나 경기 후 열린 인터뷰에서 베일은 기쁨대신 불만을 쏟아냈다, "얼마나 상태가 나쁜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볼이 통통 튀고 다루기가 어려웠다. 최악의 경기장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슈퍼스타' 베일이 안도라를 상대한 경기장이 인조잔디였기 때문이다. 공을 바운드 될 때마다 검은 고무가 그라운드 위로 튕겨 나왔다. '슈퍼스타' 베일을 비롯해 웨일즈의 대표팀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최악의 환경이었다.
한편, 웨일즈는 이번 예선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벨기에, 이스라엘, 키프러스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조별리그 1,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