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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베니테스 나폴리 감독이 리버풀 감독 시절 비화를 공개했다.
베니테스의 에이전트 마누엘 가르시아 퀼론은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 시절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2차례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퀼론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은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베니테스 감독을 설득시키지 위해 직접 잉글랜드까지 건너온 것으로 전해졌다. 베니테스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베니테스 감독의 거절로 마누엘 페예그리니 현 맨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