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선발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이근호와 교체됐다. 3일전 베네수엘라전에서 2골을 넣었던 활약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동국은 전술적 간극이 이유라고 했다. 이동국은 "오늘 같은 경기는 스트라이커가 볼을 많이 못받는 경기다. 참고 견뎌내야 한다. 오늘은 볼터치가 많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다양한 움직임을 주기 보다는 최전방에 주로 머물렀던 이유에 대해서는 "볼이 안온다고 해서 나와서 받고 그러다보면 전방에서 버텨주어야할 선수가 없어진다. 볼을 받지 못하더라도 안에서 싸워줄려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