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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표, 아자르-루카쿠 제외 '동생들' 투입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9-01 14:39


에당 아자르와 동생 토르강(위), 로멜로 루카쿠와 동생 조던(아래). ⓒ벨기에 국가대표팀

벨기에 A대표팀이 '거물'들의 빈 자리를 동생들로 메운다.

빌모츠 감독이 이끄는 벨기에 대표팀은 1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서 에이스인 에당 아자르(23)-로멜로 루카쿠(21)를 제외한다고 밝혔다.

아자르와 루카쿠가 제외된 이유는 이들에게 경미한 부상이 발견됐기 때문. 벨기에의 9월 A매치가 호주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이스라엘 대표팀과의 유로 2016 예선 1차전임을 감안하면 이들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을 대체한 것이 '동생'들이라는 점. 벨기에 대표팀은 토르강 아자르(21)와 조던 루카쿠(20)를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이 밖에도 벨기에 대표팀은 젤르 판 담메(31)를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21)를 대표팀에 추가 선발했다.

벨기에 대표팀은 지난 29일 아자르와 루카쿠, 티보 쿠르투아(22), 아드난 야누자이(19), 뱅상 콤파니(28) 등을 주축으로 하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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