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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로시츠키(34)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카가와 신지(25) 탈옥 운동'에 공감을 표했다.
클롭은 이번 여름 카가와 이적설이 떠오르자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내리고 카가와를 본인의 자리에 기용하겠다"라며 애제자의 영입을 위해 물살을 저었다. 도르트문트 팬들 역시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던 카가와의 복귀에 90% 이상 절대적인 찬성의사를 표하며 클롭을 지원사격했다.
클롭의 오랜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 시각) 카가와가 지난 2012-13시즌 맨유 이적 이래 2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카가와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오는 2018년까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