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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지퍼 망령'을 해결할 아스널 패딩이 출시됐다.
새 제품은 지퍼 부분에 커다란 고리를 연결해 쉽게 손에 잡힐 수 있게 했다.
이 고리엔 '당겨주세요'라는 귀여운 문구가 새겨져 있다.
벵거 감독은 겨울 시즌 패딩의 지퍼를 제대로 올리고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 중계에 자주 잡히며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해프닝 치고는 너무 자주 포착되다보니 경기 운영이 어려울 지경이라는 농담도 나왔다.
푸마는 앞서 아스널과의 계약 당시 벵거의 패딩 지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을 했다.
팬들은 이 작은 고리만으로 벵거의 고민이 해결될 거 같지 않다면서 지퍼 연결 부분에 무언가 다른 기능이 추가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패딩 가격은 영국 현지에서 110파운드(18만5000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