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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 잃은 가가와, 日대표팀서 부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07:58 | 최종수정 2014-08-26 08:03


ⓒAFPBBNews = News1

가가와 신지(맨유)가 과연 일본 대표팀을 통해 가치를 증명할까.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26일 '하비에르 아기레 신임 감독이 9월 A매치 2연전에 가가와를 소집한다'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5일과 8일 각각 삿포로, 요코하마에서 갖는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의 2연전에 대비해 해외파 소집공문을 보냈다. 이 중에는 맨유에 보낸 가가와 소집 공문도 포함되어 있다.

가가와는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다.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맨유에서 주전자리에서 밀려나며 경기 감각을 잡는데 애를 먹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도 부진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올 시즌 루이스 판할 감독 체제로 팀이 재정비되면서 가가와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리그 2경기 모두 벤치에 앉으면서 주전경쟁에서 밀려났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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