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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 "펠라이니 덕분에…"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19:34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자택 정원에서 의자에 앉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며 애제자 마루앙 펠라이니(맨유)의 요청에 즉각 응답했다.

전날 펠라이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며 은사인 모예스 전 감독을 지목했었다.

물을 뒤집어쓰기 전부터 모예스 감독 특유의 진지한 자세와 표정이 눈길을 끈다.

펠라이니는 에버튼 시절인 2008~2013시즌 모예스 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대스타로 성장했다.

모예스 전 감독은 2013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임하면서 애제자 펠라이니를 데리고 갔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맨유 적응에 실패해 감독은 지난 4월 경질됐고, 펠라이니는 임대설 중심에 있다.

모예스 전 감독은 "펠라이니 덕분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서게 됐다"면서 다음 도전자 3인으로 에버튼 미드필더 리언 오스만, 아일랜드 골프스타 폴 맥긴리, 팝레전드 로드 스튜어트를 지목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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