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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자택 정원에서 의자에 앉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며 애제자 마루앙 펠라이니(맨유)의 요청에 즉각 응답했다.
물을 뒤집어쓰기 전부터 모예스 감독 특유의 진지한 자세와 표정이 눈길을 끈다.
펠라이니는 에버튼 시절인 2008~2013시즌 모예스 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대스타로 성장했다.
모예스 전 감독은 2013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부임하면서 애제자 펠라이니를 데리고 갔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맨유 적응에 실패해 감독은 지난 4월 경질됐고, 펠라이니는 임대설 중심에 있다.
모예스 전 감독은 "펠라이니 덕분에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서게 됐다"면서 다음 도전자 3인으로 에버튼 미드필더 리언 오스만, 아일랜드 골프스타 폴 맥긴리, 팝레전드 로드 스튜어트를 지목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