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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코스타 "빅클럽 갈 준비 됐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15:43 | 최종수정 2014-08-22 15:43


브라질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가 새 둥지를 원하고 있다고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가 22일(한국시각) 전했다.

코스타는 최근 샤크타르를 떠날 마음을 굳힌 상태다. 리버풀과 마리오 발로텔리의 이적협상을 진행 중인 AC밀란이 코스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코스타는 "제안이 오면 사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샤크타르에 감사하고 있으며, 항상 그들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면서도 "빅클럽으로 이적할 준비가 되어 있다. AC밀란의 제의가 온다면 호나우지뉴와 같은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세리에A 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스페인)나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같은 무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브라질 대표팀에도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C밀란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오렌티나를 두고는 "거기서 뛸 가능성도 물론 있다"면서도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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