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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 리버풀 이적 확정까지 남은 협상은?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8-21 22:53


ⓒAFPBBNews = News1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AC밀란과 발로텔리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적료는 1600만파운드(약 271억원)다. 사실상 구단간 이적 협상은 마무리가 됐고, 리버풀은 발로텔리와 주급 및 계약 기간에 합의만 하면 된다. 발로텔리가 원하는 주급은 12만5000파운드(약 2억1000만원)로 알려졌다.

발로텔리의 리버풀행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려는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AC밀란, 이탈리아 언론과 사이가 좋지 않은 발로텔리도 이적을 적극 추진해 리버풀행이 성사됐다. 이로써 발로텔리는 2013년 맨시티를 떠난 이후 2시간 만에 다시 EPL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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