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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 에딘 제코는 2011년 1월, 큰 기대를 받고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2700만파운드(약 45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2008~2009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26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 2009~2010시즌 22골로 득점왕에 오른 제코였다, 투자 가치가 충분했다.
EPL에서 그는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제코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맨시티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맨시티에 입단할 때부터 오랫동안 머물기를 바랐다. 맨시티보다 더 좋은 구단을 찾지 못하겠다. 지난 3년 반동안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제코와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주축 선수 지키기에도 성공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에만 알렉산드르 콜라로프, 사미르 나스리, 다비스 실바, 뱅상 콩파니, 세르히오 아게로 등과 계약을 연장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