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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질피 시구르드손(25)이 기성용(25)을 극찬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기성용의 선제골과 시구르드손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2-1로 승리했다.
이어 "기성용은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맞춰 열심히 노력한다"라면서 "그는 최고의 남자(top guy)다. 기성용이 우리 팀과 재계약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시구르드손은 "내가 토트넘에서 뛸 때는 같은 팀에 가레스 베일이 있었다. 지금 스완지에 그런 스타 선수는 없다"라면서 "하지만 스완지는 강하다. 맨유 전은 우리가 올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음을 증명한 경기"라고 자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