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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월 A매치(5일·베네수엘라, 8일·우루과이)에는 국내 지도자가 지휘한다.
신 감독을 일찌감치 코치로 내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늦은 시간까지 많은 지도자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범위를 어디서 시작했냐면 K-리그 감독 경험 있는 지도자, 외국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는 지도자를 우선순위에 올렸다. 또 한 가지는 연령대다. 외국 감독과 외국 수석코치가 왔을때 함께 할 수 있는, K-리그의 경험이 있는 코치진이면 더 감독을 잘 보필 할 수 있다는 판단해서다. 나머지 이름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늦게까지 격론을 벌이면서 신태용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해외파 소집 그림도 그려졌다. 이 위원장은 "해외 활동 선수들은 협회 차원에서 공문 보낼 시점이 있어서 해외파는 14명을 소집하기로 했다. 이미 해외파 선수들에게는 구단에 협회 차원에서 요청 공문을 보냈다. 윤석영이 발목 부상으로 유럽 4명(기성용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 나머지는 중국(김영권 박종우) 일본(김민우 김창수 김진현) 중동(이명주 남태희 조영철 한국영 곽태휘) 국내파는 코칭스태프와 협의해서 다음주에 25명의 선수단으로 꾸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