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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단이 로만 바이덴펠러의 생일 축하에 나섰다. 지동원이 우리 말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모습이 눈에 띈다.
도르트문트 동료들은 고참인 바이덴펠러를 위해 각기 자기 나라 말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지동원도 환한 웃음과 함께 우리 말로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로만의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몇몇 동료들이 어설픈 한국말로 따라하려는 모습이 재미있다.
이날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폴란드 1부리그 실롱스크 브로츠와프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 4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