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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선두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5라운드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황철환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0·골득실 +12)은 3연승을 달리며 2일 대전코레일전에서 2대3 역전패를 당한 경주한수원(승점 30·골득실 +10)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경주한수원은 대전코레일 김상현의 퇴장으로 숫적 우위까지 누렸지만 후반 39분 이근원, 후반 47분 김형운에게 충격의 릴레이골을 허용하며 선두를 빼앗겼다. 경주한수원은 무패행진을 11경기(8승3무)에서 마감했다. 승점 27점(8승3무4패)이 된 대전코레일은 3위로 올라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15라운드(1~2일)
대전코레일 3-2 경주한수원
천안시청 1-0 용인시청
강릉시청 2-1 김해시청
목포시청 1-0 부산교통공사
울산현대미포조선 1-0 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