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인천에 진땀승을 거뒀다.
인천의 반격도 매서웠다. 인천은 후반 16분 문상윤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효균이 방향만 바꾸는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문상윤은 9분 뒤 이천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자 키커로 나서 절묘하게 왼발로 감아 차 공을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아넣었다. 인천은 이후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지는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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